독립기념관, 국채보상운동 11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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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국채보상운동 11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9.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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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독립기념관이 국채보상운동 110주년을 맞이해 일본제국주의의 경제적 침탈에 맞서 국권을 지키고자 했던 국채보상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자 특별기획전 <하나됨으로 뜨거웠던 그날들 : 1907년 국채보상운동> 개막식을 9월 26일 11시에 연다.

이번 전시는 국채보상운동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주최 당시 경향신문 논설, '단연상채광고가'등 총 75점이 전시된다.

1907년 대구에서 시작돼 국민 스스로 1,300만원의 나라 빚을 갚고자 했던 국채보상운동은 개개인의 자발성이 빛났던 국권회복운동이다.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독립기념관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건립되었다는 점에서 그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110년 전의 국채보상운동이 남긴 ‘개인의 사회참여’·‘자발적인 성금모금’과 같은 역사적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나됨으로 뜨거웠던 그날들 : 1907년 국채보상운동’>

 특별기획전을 통해 110년 전 국채보상운동의 현대사적 의의를 되돌아보고 독립기념관으로 이어진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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