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AI 포럼’서 기술 한계 극복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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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AI 포럼’서 기술 한계 극복 방안 논의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7.09.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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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사장 등 주요 임원 뉴욕서 한자리 모여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미국 뉴욕 삼성 837에서 열린 AI 포럼에서 축사를 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삼성 837에서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관련 기술의 한계와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삼성 글로벌 AI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포럼은 DMC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윤부근(사진) 삼성전자 대표(사장), 김창용 DMC연구소장, 한종희 VD사업부 개발팀장, 이근배 소프트웨어센터 AI팀장 등 관련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주빈 가라마니 캠브리지대 교수, 배리 스미스 더블린대 교수, 알렉산더 러시 하버드대 교수, 로브 퍼거스 뉴욕대 교수 등 14개 대학 주요 석학 20여명을 포함해 AI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엔 박성파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빅데이터 개발그룹장, 김민경 생활가전사업부 클라우드 솔루션 랩장이 ‘삼성전자 AI 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이어 참석한 대학 주요 연구실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오후엔 심도 있는 기술토론 시간으로 언어, 영상, 분석·추천의 3가지 분야로 나눠 논의하고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모여 AI 한계의 극복 방향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전자 측은 회사의 AI 미래 비전을 석학들에게 소개하고 이들과의 포럼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AI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이 분야의 석학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다가오는 AI 시대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향후 삼성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삼성전자의 열정에 전문가들의 생각과 통찰력을 더할 수 있다면 AI 시대에도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AI 포럼을 연례 행사로 운영해 핵심기술 발전 방향과 기술적 혁신을 논의하고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재조명하는 장으로 지속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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