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농부가 품은 초록놀이터…35개소 어린이집 대상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최근 어린이 맞춤형 식생활교육프로그램 ‘어린이 농부가 품은 초록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농부가 품은 초록놀이터’는 어린이들의 편식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 등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천구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와 ‘금천구 도시농업네트워크’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식생활교육 분야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이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집 35개소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6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직접 채소를 심고 키우기 △제철 채소 맛보기 △수확채소로 요리해보기 △여러 가지 곤충 만나기 △텃밭의 다양한 채소와 생물 관찰 △흙을 통한 오감 체험 △슬로푸드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자연에 대한 인식과 환경을 위하는 마음을 키운다. 또 직접 키운 채소를 먹으며 편식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배, 생산, 섭취까지 전 과정에 대한 어린이 식생활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 편식 예방 및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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