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 ‘글로벌 프로젝트 파이낸싱 실무사례’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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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수원, ‘글로벌 프로젝트 파이낸싱 실무사례’ 과정 개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7.09.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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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전문가 양성사업 일환으로 기획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이 대규모 해외투자 프로젝트 실행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성공·실패사례에 대한 토의를 통해 실무자들의 실전감각과 전문역량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글로벌 프로젝트 파이낸싱 실무사례’ 과정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조영제 원장 취임이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온 글로벌 금융전문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국내금융회사가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는 한국수출입은행, KEB하나은행,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 8개 기관에서 총 27명이 참석했다. 영국계 법무법인 Linklaters 파트너 변호사 Stephen Vesconte, 미국 PF모델링 전문 컨설턴트 Edward Bodmer 등 국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 전문가를 초빙해 영어로 연수를 진행했다.

교과내용은 △ 글로벌 프로젝트 파이낸싱 △ 프로젝트 파이낸싱 모델링 등으로 구성됐다. 금융회사에서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급과정인 만큼 철저하게 사례분석(Case Study) 및 참여형 수업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원장은 특강에서 “우리 금융산업은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이하여 전문지식과 외국어능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금융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과정에 참가한 연수생들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외국 금융기관과의 경쟁 또는 협업을 통해 우리 금융산업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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