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도네시아 ‘라자왈리 플레이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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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인도네시아 ‘라자왈리 플레이스’ 착공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9.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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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시내 ‘랜드마크’ 복합건축물…총 공사비 1330억원 규모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들어서는 ‘라자왈리 플레이스’ 프로젝트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라자왈리 플레이스(Rajawali Place)’ 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페리 마루프(Ferry Ma’ruf) 라자왈리 그룹 COO, 조태영 주(駐) 인도네시아 대사관 한국대사,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김지용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6000만명의 세계 네 번째 인구 대국이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건설시장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를 해외 전략국가로 선정해 사업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라자왈리 플레이스’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화교기업인 라자왈리 그룹이 발주한 사업으로,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구(舊) 포시즌 호텔의 개축 및 지하5층~지상 55층·지상 27층 규모의 건축물 2개동이 신축된다.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약 3억불이 투입되며, 고급 레지던스 아파트, 오피스, 호텔 등 시설이 갖춰진 자카르타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라자왈리 플레이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인도네시아 건설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초고층 고급건축물 및 신도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달 27일 더샵 브랜드의 해외 진출 1호 사업인 필리핀 ‘더샵 클락힐즈’의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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