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곳, 11개 회원조합 직접 찾아다니며 생필품 전달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Sh수협은행은 오는 26일까지 전국 9곳의 어촌지역을 순회하며 추석맞이 ‘사랑海 이웃찾기’ 행사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실시됐다.
2008년부터 시작된 ‘사랑海 이웃찾기’는 어촌지역 이웃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어촌사랑 나눔 행사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에 은행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권재철 수석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각 지역금융본부장이 직접 전국 9개 어촌지역 11개 회원조합을 찾아다니며 약 1100여 가구에 선물을 전달한다.
앞서 18일 경남 하동군 수협에서 진행된 ‘사랑海 이웃찾기’ 행사에서 전이언 조합장은 “올 여름, 지속된 폭염과 바다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양식어류 폐사 등 피해가 많았다”며 “잊지 않고 찾아와 준 수협은행 덕분에 조합원들이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인사를 대신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권재철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도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성금으로 명절 선물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어촌과 함께 하는 수협은행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