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무원 인사 ‘유리천장’ 깨졌다…첫 여성 부단체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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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무원 인사 ‘유리천장’ 깨졌다…첫 여성 부단체장 임명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7.09.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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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조용국 기자] 경북도의 인사 유리천장이 깨졌다.

지금까지 남성 위주로 각 시군 부단체장 인선이 이뤄졌지만 예상을 깨고 첫 여성 부단체장이 임명된 것.

경북도는 22일자로 최근 명예퇴직으로 공석인 청송군에 최영숙(48세) 농업정책과장을 부군수로 임명했다.

최영숙 신임 청송부군수는 1994년 지방고시(2회) 출신으로 상주시에서 공무원을 시작으로 경북도 식품유통과, 낙동강사업지원팀, 쌀산업FTA대책과 사무관을 거쳐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과 농업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최영숙 신임 청송부군수는 업무추진력이 탁월하고 무엇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누님으로 통할 정도로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영숙 신임 청송부군수는 “첫 여성 부단체장으로 임명돼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첫 번째라는 타이틀이 부담은 된다”면서 “청송군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으로 열심히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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