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인권침해 및 폭력예방 교육’ 실시
상태바
인천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인권침해 및 폭력예방 교육’ 실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09.22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26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침해 및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관과 주간보호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경인 FM방송 권혁철 대표가 인천사랑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인천폭력예방연구소의 박옥숙 강사가 장애인 인권침해와 폭력 사례 및 법적 사항과 신고의무자의 신고요령,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인천시는 전체 종사자의 대한 교육 수료를 위해 오는 25일에 같은 교육을 한차례 추가로 실시하여 향후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재활시설 종사자의 인권존중의 마인드를 함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인권교육이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기 위한 지속적인 인권 교육 강화시스템 마련을 위해 오는 25일에 장애인복지관협회와 인천 폭력예방교육전문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여 인권과 폭력문제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지원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모든 주간보호시설에 CCTV설치를 목표로 독려 중이며, '중증장애인 도전적 행동 완화를 위한 대응 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으로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권침해 예방교육과 함께 최근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권 보장을 위한 각종 시책들이 장애인의 차별 및 폭력 근절을 위한 하나의 시발점이 되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인권 도시 인천'을 조성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