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 째 “세종축제” 1446시민퍼레이드 등 시민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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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 째 “세종축제” 1446시민퍼레이드 등 시민참여 확대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7.09.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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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7일~9일까지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21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번 째를 맞는 세종축제를 ‘함께 키워가는 세종의 꿈’ 이라는 주제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함은 물론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꿈과 의지를 문화적으로 담고자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5인(교수, 전문가, 시민 등)으로 세종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사 전반을 논의하고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주인”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호수공원 전역을 상설 공연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대학 동아리 공연과 청소년 공연, 어르신 초청공연, 직장인밴드, 버스킹 공연 등이 추석 직후인 5일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이어 세종축제의 독자적인 콘텐츠 확대를 위해 ‘한글산업전’을 ‘한글·창의 산업전’으로 개편하고 한글과 과학 등 세종대왕의 창의정신을 표현하는 제품들을 전시·체험하고 판매하는 무대로 마련되며, 주제 공연인 ‘한글 꽃 내리고’는 호수공원 실경을 활용한 웅장하고 입체적인 광장형 융복합 뮤지컬 ‘2017 한글 꽃 내리고’로 재창조 된다.

또 세종 축제의 독창적 행사로 자리 잡은 노을음악회와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는 공개방송으로 각각 8일과 9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아름다운 음율과 노랫말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함으로서 시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왕의 물 축제, 김종서장군 문화제, 화가 장욱진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등 지역 행사들과 함께 다양성을 추구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축제동안 1일 4회 세종시티투어 차량을 운행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의 어가행렬을 확대 개편하고 한글창제 반포시기에 맞춘 1446시민퍼레이드는 정부청사에서 호수공원까지 1.2km를 행진하는 화려한 퍼레이드로 준비하였으며, 어린이 합창잔치도 충청권역으로 확대하고 백일장도 전국 참가로 문호를 넓혔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먹 거리 제공을 위해 전국에서 50대의 푸드 트럭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푸드트럭 축제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수 있도록 파라솔 100개와 우산 그늘존을 설치하여 멋스런 휴게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청년 일자리 존’을 마련하여 세종시 마을기업 및 청년 창업생산자협동조합이 푸드트럭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축제가 세종시의 정체성을 살린 우수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알찬 축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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