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인천공항公, 추석맞이 어르신과 온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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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인천공항公, 추석맞이 어르신과 온정 나눔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7.09.21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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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송노인요양원 방문, 대청소 및 위문품 전달
21일 오후 인천 중구 구립해송노인요양원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윤여엽 국군기무사령부 실장 등 인천공항가족 봉사단이 요양원 생활실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를 열흘가량 앞두고 21일 인천 중구 구립해송노인요양원을 찾아가 상주기관, 국적항공사와 함께 시설 대청소 자원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매번 명절 때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하던 위문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봉사에는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공항 상주기관·국적항공사 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가 올해부터 상주기관, 국적항공사와 합동으로 하는 ‘공항가족봉사’는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해송노인요양원은 중증 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의료와 복지를 통합한 노인요양시설로서 60여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작년 10월에도 노인의 날을 맞아 이 시설에서 자원봉사를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요양원을 찾고 있다.

이날 공항가족봉사단은 요양원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식당과 생활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휠체어와 냉·난방기 등 시설 곳곳을 대청소했다. 특히 봉사활동과 함께 최근 부쩍 쌀쌀해진 날씨 속 동절기 대비를 위해 필요한 침구를 어르신들에게 선물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외로운 어르신들이 행복한 명절을 맞길 바란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우리 공항가족과 함께 주변의 소외된 지역사회를 돌보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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