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신북읍 공병부대~천전IC 4차로 확장도로 23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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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신북읍 공병부대~천전IC 4차로 확장도로 23일 개통"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7.09.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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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통예정인 신북읍 공병부대~ 천전IC 4차로 확장도로(사진제공=춘천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신북읍의 중심 도로인 신북교차로~ 천전IC 구간이 4차로로 확장돼 이 지역 발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착공한 신북읍 공병부대~ 천전IC 간(900m) 확장 공사가 22일까지 남은 구간 포장과 차선 도색을 마치고 23일 정식 개통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신북읍 균형 발전과 소양강댐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개선하기 위해 165억 원의 사업비로 2004년부터 소양5교 앞 신북교차로~ 공병부대~ 천전IC~ 윗샘밭 시내버스 종점 간(3.7km) 4차로 확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화재발굴조사, 보상협의 등으로 오랫동안 진척을 보지 못하다가 신북교차로~ 공병부대 구간(1.3km)이 2014년 착공하여 2015년 말 준공됐다.

이번 4차로 연장 개통으로 신북읍의 중심인 신북교차로~ 천전IC 간 2.2km 구간 전체가 시원한 4차로로 연결된다.

특히 소양강댐 가는 길의 명물인 플라타너스 거리(300m)는 그대로 살려 공사를 했다.

시는 신북읍 중심도로 확장으로 동내면 내부 순환도로, 동면 자동차 전용도로, 신북읍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신북읍 간 차량 소통이 원활해지고 소양강댐 방문 여건도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 남은 천전IC~ 윗샘밭 구간(1.5km)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문화재 발굴조사를 거쳐 2019년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과는 별개로 윗샘밭~ 소양강댐 입구(1.2km)는 2012년 천전리 수해복구 공사를 통해 4차로로 확장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산천리 시농업기술센터 신축, 발산리 삼한 골 국립숲체원 조성사업까지 이뤄지면 개발 촉진과 함께 이 일대 막국수, 닭갈비 촌을 중심으로 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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