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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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09.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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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모습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구의 총력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구민이 참여하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초기대응(Golden time)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는 국가종합훈련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전동열차의 충돌, 화재, 폭발 등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 주제를 지하철 대형사고로 선정했다.

특히 협업부서와 유관기관별 임무와 역할 확립이 훈련목표로, 안전총괄실 등 7개 협업부서를 비롯한 인천교통공사 등 8개 유관기관과 남동구 지원민방위대 등의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이번에는 특히, 지난해와 달리 구민으로 구성된 ‘안전한국 훈련 체험단’을 구성해 훈련 전 과정 모니터링을 통한 구민의견 수렴과 참여 확대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21일, 훈련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구청에서 훈련관계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구 안전총괄실 등 7개 협업부서와 인천교통공사, 남동소방서, 논현경찰서, 육군7851부대, 대한적십자, 전병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8개 유관기관과 구민으로 구성된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이 참석했다.

안전한국훈련 실시계획 공유, 지하철 대형사고 가상 상황에 대한 적절성, 임무와 역할 숙지, 인력과 장비 지원 사항 등에 대해 구 협업부서와 유관기관별 토의가 진행됐으며, 민간전문가가 훈련기획, 훈련설계, 매뉴얼, 통합시나리오 작성 방향 등 훈련 전반에 대한 안전한국훈련 컨설팅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훈련 준비를 위해 1~2차례 더 합동회의와 컨설팅을 개최해 남동구 협업부서와 유관기관별 역할 검토, 단계별 재난대응 방법, 훈련 협력방안,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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