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추석을 맞아 10월 3, 4, 5일까지 3일 동안 부산시 모든 유료도로를 무료로 전면 개방한다.
이번 통행료 면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명절 전․후 사흘 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명절을 맞아 유료도로 이용 시민과 귀성객 등 이용자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올해 추석부터 시작하여 추석과 설날 명절 전후 사흘 간 계속 실시된다.
통행료가 면제되는 부산지역의 유료도로는 광안대로,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 거가대로 6개 도로이며, 도로이용자는 하이패스 유무와 관계없이 도로별 개방된 게이트를 통과하면 된다.
이번 통행료 면제로 부산시가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에게 보전하여야 할 금액은 사흘간 약 12억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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