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서비스 공모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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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서비스 공모전’ 성료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09.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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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영지원총괄 구현모(사진 오른쪽) 사장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버넥트 하태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KT[030200]가 2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5G 서비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KT가 중소·벤처기업들과 함께 5G 네트워크에 적합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1개월에 걸쳐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

앞서 KT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들과 5G, 핀테크 등 11개 신사업 분야에서 협업을 위해 오픈형 기술협의체 ‘KT-에코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KT-에코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마감 결과 총 31개 기업에서 실감미디어(AR·VR), 사물인터넷(IoT), 보안,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43건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43건의 아이디어는 1차 제안서 심사와 2차 PT 심사를 거쳐 총 7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KT 5G망을 활용한 AR 서비스 플랫폼’을 제안한 버넥트에게 돌아갔다. 또한 ‘포인트 클라우드 기반의 5G 미디어서비스 플랫폼’을 제안한 에이투텍과 ‘혼합현실 인공지능 아바타 플랫폼’을 제안한 엘로이즈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인텔리빅스,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 등 4개 기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KT는 최우수상에게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250만원 등 7개 수상기업에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은 “KT는 5G 시대를 맞아 네트워크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사람에게 꼭 필요한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중소·벤처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의 기반이 된 KT-에코 얼라이언스와 같은 중소·벤처기업들과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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