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폐지줍는 어르신께 '사랑의 리어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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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폐지줍는 어르신께 '사랑의 리어카' 전달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7.09.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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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지상방산 제작 10대 전달· 리어카 무게 줄이고· 사고방지 경광등 달아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는 지난 21일 오전 시청현관 입구에서 ‘사랑의 안전리어카’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정회숙 경남도자원봉사센터장, 김남국 한화지상방산 실장, 박철수 한화지상방산 기술봉사팀 명장, 김명희 시민복지국장, 이원달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폐지를 모아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안전한 리어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생활이 어려운 노인 10명에게 안전리어카 1대와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의 생필품과 자물쇠, 안전조끼가 함께 전달됐다.

한화지상방산이 지원한 사랑의 리어카는 노인들의 특성에 맞춰 경량화와 안전 경광등 부착, 밤길 사고방지용 형광페인트칠로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가볍고 안전한 사랑의 안전리어카 전달을 통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좀 편안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다닐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된 ‘사랑의 리어카’ 는 생계를 위해 폐지를 모으는 노인들을 위해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제안해 한화지상방산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250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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