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문체부 관광특구 공모 '용두산 미디어패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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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체부 관광특구 공모 '용두산 미디어패널' 사업 선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9.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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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 에스컬레이터 캐노피 멀티미디어 개선 조감도. (사진=부산광역시)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와 중구는 2017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 사업'에 '용두산공원 194 캐노피 미디어패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8억 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하여 총 16억 원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용두산 관광명물화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전국의 관광특구 30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하였으며, 선정기준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과 차별화된 지역의 특성 등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 중점 평가 항목이다. 

'용두산공원 194 캐노피 미디어패널 조성사업'은 광복로 패션거리에서 용두산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캐노피를 미디어패널로 개선(연장 L=90m, B=4.3m)하여 영상콘텐츠를 도입하는 사업이며, 관광객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면서 194초 동안 머리 위에서 펼쳐지는 차별화된 멀티미디어 영상 쇼를 볼 수 있는 조형물이다.

숫자 194의 의미는 광복로에서 용두산을 오르는 가파른 돌계단의 수로 '용두산 엘레지'의 노래가사로도 유명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연말 부산타워 미디어파사드 구축과 내년 하반기 용두산공원 194 캐노피 미디어패널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용두산이 부산의 필수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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