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에이스침대[003800]는 유럽 온열패드 브랜드 ‘드림 랜드’의 신제품 ‘DLA432’, ‘DLA433’ 등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DLA432와 DLA433은 각각 1인용, 2인용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서 ‘부스터(급속 가열) 기능’, ‘미끄럼 방지 기능’, ‘타이머 기능’ 등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인용 매트 DLA433은 좌우로 분리된 온도 조절기를 사용해 두 사람이 각자 원하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터 기능은 급속 가열 기능으로 빠른 시간 내 온열매트 온도를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밤에 주변 온도가 내려갈 경우 온도 센서가 작동해 취침 시 설정했던 온도를 유지시킨다.

미끄럼(밀림) 방지 기능으로 매트리스에서 밀리는 상황도 방지하도록 했다.

지난해 출시됐던 제품의 타이머 기능도 향상시켜 6시간, 9시간, 12시간으로 타이머를 세분화해 설정할 수 있도록 했고 해당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화재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저 30도~최고 55도까지 5단계로 사용자 선호에 따라 온도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고 58도 이상의 높은 열이 발생하면 열 감지 센서가 전원을 차단시키는 방식이다.

이번 신제품은 이탈리아의 안전 규정을 모두 충족시켰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전자기장환경인증(EMF) 시험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소비 전력이 낮고 발열 효율이 높은 것도 특징이고, 일반 전기장판과 달리 손세탁이 가능하다. 접었을 때 크기도 1인용 기준으로 38㎝×38㎝×10㎝ 수준이다.

드림 랜드는 이탈리아 테낙타사(社)의 온열패드 제품으로 영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에이스침대가 단독 수입해 판매해오고 있다. 구매는 전국 에이스침대 매장이나 온라인 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