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KTH[036030]와 KTH 노동조합은 20일 KTH 신대방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 ㈜윌앤비전과 함께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한 4자 공동선언’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식에는 오세영 KTH 사장과 경영진을 비롯해 김진복 노조위원장, 이병성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장,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이 참석했다.
KTH노사와 협력사는 공동선언을 통해 △그릇된 원·하청 관계 원천 근절 및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사 권익 향상을 위한 근무 환경개선 노력과 지속적인 처우개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결제 방식 개선 △사회적 기업 TV판로 제공을 위한 K쇼핑 입점 수수료 면제 등 이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이러한 협약을 바탕으로 ‘갑질 행태’의 폐해를 원천적으로 근절하며 동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은 KTH 노사 및 협력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상생협력의 모범적인 롤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오세영 KTH 대표는 “KTH노사와 협력사가 함께 근로자 권익 향상 및 상생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동행을 실천중인 KTH가 4자 선언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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