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3차 개선 협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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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3차 개선 협상’ 개최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9.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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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제3차 개선협상이 21일과 22일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는 이민철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과 산제이 차드하(Sanjay Chadha) 인도 상공부 국장이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양측은 작년 개선협상 개시 이후 2차례 공식 협상 등을 통해 상품·원산지·서비스 분야 관련 추가 자유화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제3차 개선협상에서는 그간 협상 결과 및 여타 다자협상 동향 등을 감안해 상품·서비스 양허 및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개선을 가속화하고 연내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협상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에서, 약 7% 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거대 유망시장인 인도에 대한 교역·투자 다변화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향후 정부는 이 협상이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가속화하 수 있도록 추진하고, 우리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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