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경북서 개최
상태바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경북서 개최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7.09.20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가 20일 경북도의회에서 개최되고 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가 20일 경북도의회에서 정기회를 갖고 실질적인 지방분권 헌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촉구 건의안 등 6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경북도의회가 제출한 ‘실질적 지방분권 헌법개정안 마련을 위한 촉구 건의의 건’, ‘탈원전정책에 따라 원전건설이 중단된 지역 지원 건의의 건’,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건의의 건’등 총 6건의 안건이 제출됐다.

또한 토론을 거쳐 6건 모두 원안가결 했으며, 가결된 안건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상정 보고되며, 이후 국회 및 행정자치부 등으로 이송하게 된다.

지난 7월 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선임된 김봉교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지방정부의 재정권, 입법권 등을 헌법으로 보장받기 위해 공동회장으로서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을 이끌어 내고, 지방의회 위상강화를 위한 지방자치 관계법령 개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의 실무기구로서 시도의회 운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전국 17개 시·도의회운영위원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한번씩 전국을 순회하면서 정기회의를 열어 전국 시․도의회간의 정보교류를 한다.

또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사와 관련된 안건을 토의하고, 채택된 안건은 의장협의회에 상정 하거나 국회,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에 송부하여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제7기 후반기 제2대 협의회는 2017년 8월부터 경북도 김봉교 운영위원장이 회장직을 맡아 이끌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