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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레이저 의료기기 ‘효과’로 승부[MI특별기획-의료기기, 미래를 말하다 ④]
300W 시술 ‘엔커브’ 피부 조직 손상 없이 지방 분해 효과 임상 확인

<글 싣는 순서>

①녹십자엠에스, ‘혈당측정기’ 글로벌 공략
②시지바이오, 지혈시장 ‘콜라보 전략’ 경쟁력 강화
③일동제약, 뷰티 의료기기 시장 본격 진출
④루트로닉, 레이저 의료기기 ‘효과’로 승부
⑤나이벡, 무한한 기술력 가진 ‘펩타이드’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1997년 설립된 루트로닉[085370]은 피부·성형용 레이저 의료기기 업체로, △에스테틱 △안과 △신경외과 등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루트로닉은 미국과 일본에 현지 법인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이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30%가 R&D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매출액의 20% 규모를 R&D 개발 비용으로 투입하고 있다.

루트로닉의 제품 라인업은 △ACCUSCULPT II △ACTION II △ADVANTAGE △CLARITY Pro △eCO2 △enCurve △HEALITE II △INFINI △LASEMD PRO △MOSAIC HP △PICOPLUS △SPECTRA XT PLUS △SPECTRA △SOLARI △SP Lite △ZWave Med 등으로 구성됐다.

루트로닉의 ‘엔커브(enCurve)’ 제품 이미지. 사진=루트로닉 제공

◇시술자·환자 편의성 높인 ‘엔커브’

최근 루트로닉의 ‘엔커브(enCurve)’를 활용한 연구 임상 결과가 일본 국제 학술지 ‘레이저 테라피(Laser Therapy)’에 실리는 등 ‘엔커브’의 지방 분해 효과가 주목받았다.

지난달 24일 김범준 중앙대학교 피부과 교수는 권태린 중앙대 피부과학교실 박사 연구팀과 진행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명은 ‘Assessment of equivalence of adipose tissue treatment with a noncontact field RF system delivering 200 W for 30 min and 300 W for 20 min: An in vivo porcine study’이다.

논문에 따르면 엔커브 시술은 지방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며 피부 손상을 유발하지 않고, 기존 200W 초단파 활용보다 300W 출력 활용이 시술의 효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방 분해 연구에서 공인된 실험용 돼지 모델을 활용해 각각 파라미터와 시술 시간을 다르게 실험했다.

G1 모델은 200W 초단파를 활용해 30분간, G2 모델은 300W 초단파를 활용해 20분간 치료했으며, 각각 일주일 간격으로 총 4주 치료 후 90일 동안의 추적관찰 기간을 거쳤다.

이후 G1 모델은 지방층이 44.8%, G2 모델은 지방층이 55.6% 감소됐으며, 홍반이나 기타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접촉식 초단파 자극기를 이용한 지방분해의 효과와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며 “향후 짧은 시술 시간으로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고 효과적으로 복부 지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최초 망막 치료 레이저 ‘알젠’

또 루트로닉의 국내 최초 망막 치료 레이저 ‘알젠(R:GEN)’을 활용한 연구결과가 국제 안과 관련 학회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 망막 레이저 학회 ‘라이트(LIGHT)’에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노영정 교수(연구부원장)는 ‘선택적 망막치료술에서의 실시간 레이저 자동조절 장치 유무에 따른 조직 반응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친칠라 토끼 9마리, 18안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2안에 실시간 레이저 자동조절 장치(RFD)를 적용했다.

이들은 동일한 장비에서 RFD를 적용한 망막색소상피층 치료가 RFD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RFD 적용 시 망막색소상피층만의 선택적 제거에 대한 정확도는 96.4%로 나타났으며, 한 달 간의 추적 관찰 결과 12개 안에서 망막색소상피층이 모두 정상적으로 재생됐다.

황해령 대표는 “RFD를 이용하면 레이저에 의한 조직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레이저 조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며 “RFD가 적용되면 황반부 질환치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더욱 유용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이러한 주력 제품들의 연이은 효과 입증과 꾸준한 R&D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 상승한 225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인원 증가에 따른 고정비 및 법인세 비용이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적자전환했다.

업계 관계자는 “의료기기 분야 특성상 R&D 인력 확충이 우선시되기 때문에 영업이익과 같은 부문은 다소 부실하게 나타난다”며 “루트로닉의 강점은 꾸준한 R&D와 현지 법인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다양한 제품군 등으로 미래 성장 동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홍승우 기자  hongswzz@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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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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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트로닉 2017-09-20 15:51:22

    이미 언론을 통하여 모두 밝혀진 내용
    이런기사로 월급 받고 다니세요
    좀 상세히 연구좀 하고 기사 올리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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