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위닉스[044340]는 환경재단과 함께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회 맑은 하늘 맑은 웃음, 어린이 문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서연 학생의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위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이서연 학생이 재학 중인 천안 안서초등학교를 방문해 양호실과 과학실, 병설 유치원 등 특별 교실까지 포함한 모든 교실에 모두 30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위닉스는 안서초등학교가 소재한 충청 지역이 화학공업단지가 밀집해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고 동시에 중국발(發) 스모그의 영향을 받는 미세먼지 취약 지구인 탓에 안서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관리의 중요성과 공기청정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어른보다 호흡량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미세먼지는 더욱 치명적이기 때문에 실내 미세먼지 관리는 필수”라며 “미세먼지의 고통을 죄 없는 어린이들이 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