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벤처기업 중국시장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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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벤처기업 중국시장 진출 청신호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7.09.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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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천에서 진행된 비지니스 상담회 모습. 사진=대전시청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심천 및 태주에서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하여 계약추진 4,189천 달러(47억 원), 수출상담 173건 11,067천 달러(124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남경 통상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된 상담회는 21세기베이비월드를 비롯한 바이오살, ㈜내츄럴앤미, ㈜누에보컴퍼니, ㈜라파힐테크, ㈜쓰임받는사람들, ㈜윌럭스, ㈜케이비 등 총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판로기획은 심천의 비즈니스 상담회와 태주의 의약박람회 참가 일정으로 진행되었는데, 기업별 맞춤형 (개별) 1:1 바이어 매칭을 통한 중국 해외시장을 개척한 결과 태주의약박람회 현장에서 각 기업의 샘플 상품이 완판 되는 등 중국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수출의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평가되었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는 ㈜쓰임받는사람들(대표이사 권혁내)는 중국의 A사와 9만 달러(크레용 마카메이커)상당의 수출계약이 진행되었고, 중국 총대리점 문의 등 향후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윌럭스(대표이사 유재섭)는 중국의 K사와 80만 달러(네일용품)상당의 수출계약이 진행되었으며, 지역 대리상과 온라인 판매총판에 대하여 논의하기로 하는 등 수출계약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파힐테크(대표이사 김민석)는 영국의 H사와 영국 내 총 대리점 계약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였고, 다른 바이어들도 대리점 계약을 상담하는 등 현지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보였다.
㈜케이비(대표이사 양영석)는 중국 심천의 E사와 광동성 지역 대리점권에 대하여 집중 상담을 하였으며, 호텔용 제품으로 1만개  상당의 아동용 칫솔의 납품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향후 수출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대전업체의 우수기술 제품에 대하여 많은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깊이 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고, 참여 기업들은 대리점 상담을 진행해 향후 중국시장에서 추가적으로 수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태주의약하이테크산업단지(태주의약성)에서는 대전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거래처 발굴, 태주의약박람회 참가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대전시 김기환 기업지원과장은 “2017 대전-중국 비즈니스 상담회 파견을 계기 중국시장에 진출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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