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대한민국 만화대상 및 신인만화평론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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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대한민국 만화대상 및 신인만화평론 공모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9.20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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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 이하 진흥원)은 우리 만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제고하고, 만화작품 평론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만화대상’ 및 ‘신인만화평론 공모’를 진행한다.

‘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2017년 7월 31일까지 지난 1년간 1권 이상 단행본으로 출판된 만화와 동 기간 내 3개월 이상 온라인 사이트에 연재된 만화로 2년 이내 대한민국 만화대상 수상경력이 없는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민국 만화대상’은 1991년 ‘한국만화문화상’을 시작으로 만화부문 시상을 진행했으며, 1995년 애니메이션, 1996년 게임 부문과 통합하면서 대한민국영상만화대상, 대한민국출판영상만화대상 등으로 불렸다.

2003년에는 캐릭터 부문을 추가하여 ‘대한민국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2010년부터 대한민국콘텐츠대상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만화대상, 캐릭터 대상, 애니메이션대상, 차세대콘텐츠대상, 해외진출유공자포상, 방송영상그랑프리 등 시상 내역이 확장됐다.

올해부터는 만화부문을 따로 독립시켜 별도 시상을 진행한다.

작품 접수는 오는 11월 6일(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만화가, 평론가, 편집자, 기자, 교수 등 만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후보작품 선정 및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우수상 3편, 특별상 1편 등 최종 수상작 5개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대통령상)은 상금 1,000만원,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상금 각 500만원, 특별상(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상)은 상금 2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10월 23일 부터 31일 까지 신인만화평론가 발굴을 위한 ‘2017 디지털만화규장각 만화진(Zine) 신인만화평론 공모’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만화작품 평론의 활성화와 신인만화평론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만화 관련 타 평론 공모에서 수상 경력이 없고, 만화평론가 및 만화 관련 기자로 활동하지 않는 만화 독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지정된 5개의 작품 중 1개를 선택해 작성하는 ‘지정평론’과 응모자가 자유롭게 작품을 선택하여 작성하는 ‘자유평론’ 두 가지다. 응모 시 ‘지정평론’과 ‘자유평론’을 200자 원고지 20장 이상으로 각 1편씩 모두 작성해 10월 31일 까지 이메일(einiro@komacon.kr)로 접수하면 된다.

‘지정평론’은 <아 지갑놓고 나왔다(미역의 효능)>, <마음의 소리(조석)>, <혼자를 기르는 법(김정연)>, <여중생 A(허5파6)>, <파란색이 따뜻하다.(쥘리마로)> 5개의 작품 중에서 1개 작품을 선택하면 된다.

만화 관련 연구가 및 평론가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1명, 가작 3명을 선정하며, 부상으로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가작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디지털만화규장각 만화Zine’에 게재되며, 수상자는 2018년도 ‘디지털만화규장각 만화Zine’의 파워리뷰 필진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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