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추석을 맞아 중소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 17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롯데정보통신은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을 위해 정상 지급일보다 앞당겨 대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1차 파트너사들이 2, 3차 파트너사들에게 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대금 조기 지급은 지난 2008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설과 추석 명절에 맞춰 진행되어왔다. 현재까지의 대금 지급액만 해도 1170억원에 이른다. 또한 롯데정보통신은 자체 보유중인 메시징플랫폼을 이용해 카카오톡 메신저, 이메일 등으로 ‘대금 지급 예정액’ 및 ‘지급 예정일자’ 같은 정보를 사전 공지해 파트너사가 원활한 자금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마용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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