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세계 차 없는 날 친환경 교통주간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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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세계 차 없는 날 친환경 교통주간 캠페인 진행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7.09.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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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서는 세계 차 없는 날 친환경 교통주간 캠페인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오는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World Car Free Day)을 맞아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을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지정하고 길거리 홍보 캠페인, 1일 차 없는 출근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친환경 교통주간은 ‘깨끗한, 공유하는, 현명한 교통’ 을 주제로 운영되며 승용차 운행을 자제함으로써 친환경 교통생활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도시교통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주간 첫날인 지난 18일 오전 10시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구미역 광장에서 그린리더, 환경안전과 직원들이 함께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19일 오전10시에는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와 주부 자전거 교실 수료생이 참여하는 홍보 캠페인이 실시와 친환경 이동수단의 대표격인 자전거를 타고 금오지 올레길과 탄소제로교육관 일대를 라이딩 하며 시민들에게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친환경 운전 습관 생활화를 알렸다.

세계 차 없는 날 인 22일에는 주간 최대 행사인 ‘1일 차 없는 출근길’ 행사가 진행된다. 당일 하루 동안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및 카풀 출근 행사를 펼치며 시민들에게 차 없는 날 행사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버스로 출근하며 세계 차 없는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권 대표 기후변화 체험관인 탄소제로교육관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환경 기념일인 9월 16일(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9월 22일(세계 차 없는 날) 방문객에게는 재활용 화분에 식재된 미니 다육이 나눔 행사가, 19일과 21일에는 기후변화 관련 애니메이션 상영 행사가 진행된다.

세계 차 없는 날(9월22일)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된 시민운동, 전 세계 40여 개국 2000여 도시에서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해 왔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친환경 교통 이용과 친환경 운전습관 생활화로 온 시민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에 함께 동참해주길 당부 드리며 나아가 친환경 교통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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