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세스 버클리 대표(사진)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SK케미칼과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하는 ‘개발도상국 백신제조사 네트워크(DCVMN)’ 연례회의 기조연설자로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19일 밝혔다.
Gavi는 68개 최빈국에 살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의 60%에게 필수 백신을 지원하는 민관협력단체다.
지난 2009년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 Gavi 연락사무소가 생겼으며, 연락사무소가 생긴지 1년여 만에 한국은 아시아 국가 최초로 Gavi의 공여국이 됐다.
이후 Gavi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질병퇴치기금 (전 국제빈곤퇴치기여금, 국제적 명칭 항공권연대기금)을 통해 지금까지 총 1500만 달러(약 169억6800만원)를 기여하고 있다.
Gavi 측은 “세스 버클리 Gavi 대표는 9월 25일 한국정부 관계자와의 면담, 9월 26일 DCVMN 연례회의에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뒤 출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