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CSR 순위 20→89위로 하락
상태바
삼성전자, 세계 CSR 순위 20→89위로 하락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7.09.19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글로벌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의사회적책임(CSR) 평가에서 삼성전자[005930]의 순위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 본부를 둔 글로벌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가 최근 발표한 ‘2017 글로벌 CSR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총점 100점 기준 64.5점을 받아 89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무려 69계단 하락한 것이다. 이와 관련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삼성은 작년 갤럭시 노트7의 발화 문제와 함께 이재용 부회장이 뇌물 스캔들에 연루됨에 따라 명성에 타격을 받았다”고 해석했다.

한편 삼성 외에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가 65.9점으로 76위를, 현대차가 63.9점으로 92위를 기록했다. 올해 1위는 덴마크의 완구업체 레고그룹이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