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파리 마레지구 팝업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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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파리 마레지구 팝업스토어 오픈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9.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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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의 작업 공간서 첫 ‘아티스트 에디션’ 컬렉션 선보여
LF 헤지스 파리 마레지구 팝업스토어 매장 내부. 사진=LF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LF[093050]의 자사 주력 브랜드이자 국내 대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인 헤지스가 파리 마레지구에 지난 18일 ‘아티스트 에디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헤지스는 지난 8월 국내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최초로 프랑스 파리의 유명 편집샵 ‘꼴레뜨’에 입점한데 이어 마레지구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아티스트 에디션’의 첫 번째 컬렉션을 내년 1월 1일까지 판매한다.

마레지구는 파리의 대표적 쇼핑 지역으로 럭셔리 부티크샵과 디자이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물론 ‘메르시’·‘라 포스 부티크’·‘앙프랑트’와 같은 트렌디한 편집샵이 위치한 세계적인 패션의 거리다.

천장과 한쪽 벽면을 유리로 제작해 야외 공간의 느낌을 구현한 파리 마레지구 팝업스토어는 ‘생각하는 사람’을 탄생시킨 유명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이 작업했던 장소다.

이곳에서 선보인 헤지스의 첫번째 ‘아티스트 에디션’은 프랑스의 유명 아트 디렉터이자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불리(BULY) 1803’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람단 투아미’와 협업한 작품이다. 파리와 런던을 오가는 여행을 주제로 헤지스의 클래식한 감성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했다.

감각적인 색감·간결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색적인 소재 조합 등 유럽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해 아우터·셔츠·치마·가방 등 100여가지의 스타일로 출시됐다.

헤지스는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일본 등에 잇달아 진출해 중국에서만 270여개 매장을 확보하며 아시아 패션 시장에서 손꼽히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로 부상했다. 

이번 ‘아티스트 에디션’은 헤지스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전 세계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헤지스의 로고나 심볼 등 다양한 브랜드 정체성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조한 작품을 헤지스의 제품에 녹여내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남지현 LF 마케팅실장은 “LF의 주력 브랜드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헤지스가 파리 꼴레뜨에 입점, 마레지구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국내와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컬렉션을 시작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지스는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는 파리패션위크 기간 동안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는 칵테일 파티를 이달 말 마련, 패션 관계자를 초청해 아티스트 에디션 제품과 함께 LF의 주력 브랜드인 헤지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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