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 중국 전략 신차 ‘올 뉴 루이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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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현대, 중국 전략 신차 ‘올 뉴 루이나’ 출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9.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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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공장서 최초 양산하는 경제형 소형 세단
(왼쪽부터)문성곤 베이징현대 판매본부장(상무), 천꾸이샹 상임부총경리, 담도굉 총경리 부사장, 우주타오 판매부본부장이 ‘올 뉴 루이나’ 신차 발표회 행사장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1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올 뉴 루이나’ 신차발표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루이나는 2010년 중국시장에 처음 선보여졌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116만대를 돌파하는 등 베이징현대의 고속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올 뉴 루이나는 베이징현대 충칭공장의 첫 양산 모델로 뛰어난 경제성, 우수한 품질 및 안전,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바탕으로 3~5급 도시의 20대 중·후반 스마트 구매층을 목표 고객으로 개발된 C1 세그먼트 경제형 소형 세단이다.

중문 차명은 기존 루이나의 베스트셀러카 이미지를 계승해 ‘췐신 루이나’로, 영문 차명은 스페인어로 여왕 이라는 뜻의 ‘레이나’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 뉴 루이나는 지난 6월 초 개최된 충칭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 당시 △단단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 △우수한 연비 △동급 대비 최대 트렁크 공간 등 실용성을 강조한 공간성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등 동급 대비 우수한 안전 사양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기능 등으로 현지 주요 매체 및 딜러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실용적이며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20대 스마트 구매층을 고려한 △8인치 터치 스크린 △4G 통신, 와이파이 등이 탑재된 음성 인식 커넥티비티 △바이두 ‘카라이프’ 및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연결 커넥티비 서비스 적용으로 운전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더불어 카파 1.4 MPI 단일 엔진에 5속 MT 및 4속 AT 변속기를 탑재한 파워트레인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올 뉴 루이나 발표회 행사는 주요 매체, 딜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베이징, 스자좡, 시안, 지난, 정저우, 창샤, 허페이 등 7개 도시에서 열렸다.

천꾸이샹 베이징현대 상임부총경리는 “베이징현대 15주년, 900만 출고를 앞두고 스마트 제품,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브랜드를 통해 현지화 전략 2.0을 심화해 나가겠다”며 “올 뉴 루이나는 베이징현대 현지화 전략 2.0 도입의 시작 모델”이라고 말했다.

베이징현대는 인생 첫 차를 통한 새로운 생활을 메인 테마로 삼고 ‘헬로, 뉴 라이프!’를 론칭 슬로건으로 했다.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디지털·모바일 마케팅 및 중소도시 위주의 판매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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