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카데미서 ‘中 미디어 시장 트렌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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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카데미서 ‘中 미디어 시장 트렌드’ 소개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09.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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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렙사 ‘나스미디어’가 서울 창업허브에서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카데미에서 ‘중국 미디어 시장 트렌드’를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나스미디어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렙사 ‘나스미디어[089600]’가 서울 창업허브에서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카데미에서 ‘중국 미디어 시장 트렌드’를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의 공동 주최로, 지난 13일 예비창업인재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타트업을 위한 중국시장 이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지원 프로그램, 중국 미디어시장, 중국 물류·결제 서비스, 쇼핑몰 앱 만들기, MCN 마케팅, 중국 SNS 전략 마케팅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정보들을 전문가들과 함께 공유했다.

김병조 나스미디어 이사는 ‘중국 미디어 시장의 이해’를 주제로 바이두, 웨이보, 위챗를 중심으로 한 중국 주요 온라인 미디어와 여행, 뷰티 등 업종별 영향력 있는 미디어들을 소개했으며, 특히, 중국 프로그래매틱 바잉 시장 현황에 대해 강조했다.

김 이사는 “타겟 오디언스에게 원하는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대한 도달하여 효율적으로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래매틱 바잉, 즉 오디언스 바잉이 전세계적인 추세이며, 중국 시장 또한 마찬가지로 오디언스 바잉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래매틱 바잉은 유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주의 잠재 고객을 선별, 플랫폼 자체 알고리즘에 의하여 실시간 입찰 과정을 거쳐 자동적으로 타겟 오디언스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애드 테크 기술을 통칭한다.

이어 김 이사는 “중국 프로그래매틱 광고 시장은 글로벌 시장과는 다르기 때문에, 마케팅 목적에 맞추어 선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 DSP는 BAT를 필두로 대부분 로컬 플랫폼이기 때문에 중국 광고 시장 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고, 중국 애드 익스체인지 트래픽의 20%를 차지하는 광고 사기에 대해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함께 고민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표적인 중국 DSP로는 알리바바의 알리마마, 텐센트의 투이 및 광디엔통, 바이두의 바이두 DSP, 그 외에도 아이핀유, 두몹 등을 예로 들었다.

끝으로 그는 “중국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프로그래매틱 바잉 광고의 비중이 점차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 목표에 맞게 미디어 바잉과 프로그래매틱 바잉을 적절히 융합한 통합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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