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에너지대전 참가…첨단 에너지 솔루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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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에너지대전 참가…첨단 에너지 솔루션 소개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7.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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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전시장 마련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B2B 솔루션 전시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빌딩솔루션 b.IoT’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19~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첨단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에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해주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와 다양한 공조 제품을 선보인다.

b.IoT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공조·조명·네트워크·보안 등 다양한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빌딩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주는 삼성전자의 B2B솔루션이다.

와이파이·블루투스·지그비 등의 통신을 지원하는 ‘무선 IoT AP’로 빌딩 관리에 필요한 센서·CCTV·스마트 컨트롤러 등 주요 기기를 통합 구축 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이 유선 방식 대비 절감 되며, 다양한 상황별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크다.

시간대별 전기 요금제를 감안한 냉난방은 물론, 데이터 기반 제어가 가능해 기후 데이터 분석, 재실자의 착의량과 활동량을 고려한 쾌적 온도 산출, 과냉난방 방지 등으로 알고리즘 미적용 대비 최대 25%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를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전력 사용 절감에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 장치(ESS)’, 직바람 없이 시원하게 해 주는 ‘무풍에어컨’, 동남아 B2B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시스템 에어컨 360’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했다.

LG전자가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LG만의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LG전자 모델이 국내 최대 출력과 최고 효율을 갖춘 태양광 모듈인 ‘네온 R’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넓은 27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토탈 에너지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에너지의 생산, 저장, 절감, 관리 등 전 분야에 이르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에너지 생산 분야에서 국내 최대 출력과 최고 효율을 갖춘 ‘네온 R’과 고효율 제품 ‘네온 2’, ‘모노엑스플러스’ 등 태양광 모듈을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전력변환장치(PCS), 전력관리시스템(PMS), 배터리 등을 선보였다.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사람이 머무는 공간부터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인체감지 운전’이 특징인 ‘인공지능 휘센 시스템에어컨 천장형 실내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인체감지 운전은 실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냉방할 수 있다.

LG전자는 또 전기 사용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저렴한 전기료로 난방이 가능한 ‘심야전기 난방 솔루션’, 항상 일정한 온도(15±5℃)를 유지하는 지중열을 활용하는 고효율 냉난방기 ‘인버터 스크롤 지열 히트펌프’도 선보였다.

△에너지 관리 분야의 비컨(BECON)은 건물의 공조, 조명 장치의 작동 상태와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건물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고 예측해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어한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냉난방, 제습, 공기청정까지 모두 가능한 ‘인공지능 휘센 듀얼 에어컨’ △360도 모든 방향에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해 깨끗한 공기를 다시 360도로 내보내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도 함께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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