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직원들이 직접 만든 책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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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직원들이 직접 만든 책 출판기념회 개최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09.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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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포럼 독립출판 기념회. 사진=넥슨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넥슨은 자사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넥슨포럼’의 중기과정 중 하나인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독립출판’ 과정을 성공리 마치고, 수강 직원들의 책 출판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책은 ‘넥슨러너즈’ 활동과 보스턴마라톤 출전의 소회를 다룬 ‘보스턴마라톤-상상이나 했냐고(경영지원본부 김나현)’, 개인의 여행 기록과 추억을 담은 ‘떠나는 인간(모바일사업본부 우희원)’ 등 9권으로, 사우들이 직접 집필하고 편집까지 마쳤다.

이번 넥슨포럼 ‘독립출판’ 과정은 지난 지난 7월부터 약 10주간 진행됐으며, 독립출판프로젝트 ‘냄비받침’의 저자 이정화 에디터가 교육을 진행했다.

넥슨은 이를 기념해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인디책방 ‘헬로인디북스’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으며, 19일부터 나흘간 직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넥슨 판교사옥에서도 출판된 책을 전시한다.

신아름 넥슨 게임콘텐츠분석팀 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업무를 다루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었다”며 “나를 되돌아보고 추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욱 넥슨 인재문화팀 차장은 “매년 직원들의 리프레시와 역량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고민한다”며 “바쁜 업무일상 속 쉽게 접할 수 없는 독립출판은 색다른 경험과 누구나 한번씩 그려본 작가로서의 꿈 성취 측면에서 내부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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