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블루홀의 PC온라인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흥행 신기록을 쓰고 있다.
18일 블루홀은 배틀그라운드가 지난 16일 동시접속자 수 134만명을 돌파, 스팀 플랫폼 역대 동시접속자 수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기존 1위 기록은 ‘도타2’의 129만명이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게이머가 동시 접속, 고립된 섬에서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배틀 로얄 형식의 게임이다.
또한, 배틀그라운드는 같은 날 판매량 12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모두 정식 출시 전 얼리억세스 출시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병규 블루홀 의장은 “배틀그라운드의 성과는 한국 게임 산업이 오랜 시간 독특한 경쟁력을 쌓아온 결과”라며 “연말까지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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