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LG CNS,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확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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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LG CNS,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확장 나서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09.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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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CNS가 정부 지원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에 의해 개발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를 공식 도입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스-타는 과기정통부 지원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PaaS(Platform as a Service)로, PaaS-T의 ‘TA’는 “PaaS에 올라 타” 또는 PaaS야 “고마워(Thank you)”의 의미다.

이 날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LG CNS는 파스-타 기반의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 및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 파스-타 신규 기능 우선 테스트 협력 △ 양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적 정보·기술·인력 교류 협력 △파스-타를 세계적 품질수준으로 첨단화 노력 등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코스콤, SK C&C, KT에 이어 LG CNS까지 ‘파스-타’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합류함으로써 개방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앞으로 국내 클라우드 응용생태계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G CNS는 올해 말로 예상되는 공공용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한 후, 공공부문에 대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시 오픈소스 기반의 ‘파스-타’를 활용하여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이번 MoU를 통해 LG CNS와 협력하여 클라우드 파운드리 기반의 한국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의 자생력 강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데이터 혁명 시대의 필수 인프라인 클라우드가 활성화되기 위해 개방형 플랫폼인 ‘파스-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클라우드컴퓨팅법 시행 2년을 맞이하여 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부처간 협업을 바탕으로 파스-타의 발전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섭 LG CNS 대표는 ”NIA와 LG CNS의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에 파스-타 기반의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NIA와 LG CNS의 공동 연구 등 시너지를 통해 파스-타가 진일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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