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 오는 18일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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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 오는 18일 퇴임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7.09.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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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18일 퇴임할 예정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찬우 이사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서울 사옥에서 퇴임식을 열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난다.

그는 지난해 10월 거래소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 11개월 만에 사퇴한다. 원래 임기는 2019년 9월까지였다. 정찬우 이사장 퇴임 뒤 후임자 선임 때까지 이사장 업무는 안상환 경영지원본부장(부이사장)이 대행한다. 

금융권의 대표적인 ’친박근혜(친박)’ 인사로 꼽히는 정 이사장은 지난 2013년 18대 대통령직인수위에서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지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거래소 이사장을 맡아왔다.

또 금융위 부위원장 시절에는 청와대의 인사 민원을 KEB 하나은행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특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그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지난 6월 시민단체로부터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당해 검찰의 재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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