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연간 1만5천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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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연간 1만5천대 판매 목표”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7.09.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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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년까지 라인업 6종 완성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가 제네시스 G70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네시스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15일 첫 중형 럭셔리 세단 ‘G70’를 공식 출시하고, 내수 시장 연간 판매 목표를 1만5000대로 잡았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G7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이날 출시 행사에 참석한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내수 시장에서 G70를 연간 1만 5000대를 판매해, 엔트리급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동급 판매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G70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기품 있고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 △소프트 터치로 마감된 소재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고급스러운 컬러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파워트레인 3종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외장 컬러는 블레이징 레드, 그레이스풀 그레이, 레피스 블루 등 10종, 내장 컬러는 블랙 버건디 투톤, 베이지 그린 투톤, 스포츠 레드 등 7종을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3750만~4295만원, 디젤 2.2 모델이 4080만~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이 4490만~5180만원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대차가 지난 2015년 11월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공식 출범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네시스 G70와 G80, EQ900에 이어 오는 2021년까지 대형 럭셔리 SUV(다목적 스포츠 차량) 등 3개 모델을 추가해 총 6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별도로 이날 저녁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일반 고객 1만 명을 대상으로 ‘G70 ·서울 2017’ 글로벌 출시 행사를 연다.

이외에도 멤버십, 외장 복원 서비스 등을 운영해 고객 대상 명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 연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브랜드 전용 공간인 ‘제네시스 전시관’을 오픈하는 등 G70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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