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국제표준화회의’ 대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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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국제표준화회의’ 대전서 개최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9.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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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공동주관)하는 플라스틱 국제표준화 기술위원회 총회가 17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5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바스프(BASF), 테이진(TEIJIN), 토레이(TORAY) 등의 선도기업을 비롯해 세계 20개국에서 200여명의 플라스틱 전문가가 참석한다.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화학연구원 등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은 최신 국제표준 동향을 공유하고, 제안된 143개의 국제표준을 논의한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으로 관련 국제표준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미 제안한 △유브이(UV) 및 물리적 마모에 의한 인조잔디용 복합 마모 시험법 △폴리케톤 소재 물성 측정방법 △고분자 소재부품의 옥외촉진 시험방법 등 3건은 외국전문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탄소섬유 발열체 특성 평가방법에 대한 국제표준을 신규로 제안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플라스틱 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산학연의 표준화 참여확대와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대전 총회를 통해 차세대 플라스틱분야에 대한 국내기업의 대응능력 제고와 함께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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