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은 회장, 첫 현장경영…“4차산업혁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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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첫 현장경영…“4차산업혁명 적극 지원”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7.09.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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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 라베라 유성 호텔에서 열린 ‘4차혁명 실행전략 투어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승욱 산업은행 성장금융실장(사진 앞줄 왼쪽 기준 첫 번째), 김승기 영남지역본부 본부장(두번째), 임맹호 부행장(네번째), 이동걸 회장(여덟번째),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아홉번째), 전태홍 충청호남지역본부 본부장(열다섯번째) 등이 참석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산업은행은 14일 대전 리베라 유성 호텔에서 중견 및 예비중견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실행전략 투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포럼은 충청호남 영남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6월 21일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후 두번째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투어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기존 기술 및 산업들의 융합을 통한 초연결과 초지능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우리 경제와 기업의 성공에 중요한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산업은행은 신성장산업 지원자금 및 금융솔루션 제공으로 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역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럼이 끝난 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산은의 역할과 관심이 막중함을 감안해 현장경영 강화 차원에서 하나마이크론(주)을 방문, 스마트경영을 위한 회사 측의 노력을 격려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올해 중견(예비)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목표를 전년대비 3조원 증가한 26조원으로 설정했다.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과 관련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성장산업 자금 10조원(전년대비 4조원 증액)을 운용하면서 자금 지원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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