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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남성복 브랜드 전면 리뉴얼…“선택과 집중”
지오투 2018 봄·여름 상품 전시한 모습.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지오투’·‘스파소’가 내년 봄·여름 시즌을 위해 브랜드 리셋을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남성 소비자들의 착장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브랜드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브렌우드는 중년 남성을 타깃으로 클래식함과 실용성을 갖춘 비즈니스 라이프웨어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무겁고 관리가 어려운 정장이 아닌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소재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상품을 주력으로 한다.

2015년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바꾼 지오투는 이탈리안 감성의 어반 캐주얼 브랜드로 정착한다. 그동안 선보였던 슈트 라인을 과감히 제외하고 캐주얼 라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스파소는 온라인 전문 브랜드로 변신한다. 상품과 카테고리 구분 없이 다양한 판매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온라인을 통해 점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남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초점으로 의류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중년 남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완벽한 변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김상태 브렌우드·지오투·스파소 총괄 전무는 “이제 가성비라는 단어를 앞세워 스타일과 서비스를 포기할 수는 없다”며 “업무와 일상의 경계가 사라진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브랜드로 리셋해 각 브랜드별 중복되는 유통과 스타일을 정리하여 확실한 브랜드 DNA를 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브렌우드·지오투·스파소는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매장 재배치에 나서며 리뉴얼된 브랜드의 상품은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아라 기자  arakim7@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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