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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박성진,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안되면 靑이 최종판단""부적격 청문보고서 채택, 野 문제 아냐…인사는 빠를수록 좋아"
   
▲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4일 국회가 '부적격'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한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스스로가 국민의 정서, 국민의 여론, 이것에 따라서 스스로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본다"며 자진사퇴를 압박했다.

또 그는 "그것이 안 된다고 한다면 결국 청와대가 최종적으로는 판단을 내려야 될 문제"라면서 청와대의 '지명철회'를 애둘러 촉구했다. 백 대변인은 이날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국회 산자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의원들의 퇴장 속에서 저희 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적격 청문보고서가 채택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은 야당의 문제다, 이렇게 꼭 말씀드릴 순 없을 거라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내에서 박 후보자의 거취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전날(13일) 국회 산자위가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 결과를 '부적격'으로 채택하는 과정에서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집단으로 퇴장하며 사실상 '부적격' 의견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인데 이어 거듭 '자진사퇴'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그는 박 후보자의 부적격 판단에 대해 "청문 과정을 통해서 그동안 제기됐던 역사관의 문제, 그리고 종교관의 문제, 이런 것들을 명확히 해명하지 못했고 국민들 앞에 설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본다"며 "당연히 인사 문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본다"고 거듭 조속한 입장정리를 촉구했다.

또 청와대가 "지켜보겠다"고 박 후보자의 자진사퇴 말미를 준 데 대해 '간접적으로 박 후보자에게 자진사퇴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대해선 "(박 후보자가) 여러가지, 돌아가는 여러가지 상황, 그런 것에 의해서 충분히 전달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조아라 기자  emmms42@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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