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아시아환경포럼 성료…골드만 환경상 수상자 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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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아시아환경포럼 성료…골드만 환경상 수상자 등 참가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9.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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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골드만상 수상자, 인도출신 '프라풀라 사만타라' 변호사 <환경재단 제공>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세계 환경운동가가 참여하는 국제 환경 포럼인 그린아시아포럼이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주최한 이 포럼에는 환경 노벨상으로 불리는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 5명을 포함해 국내외 환경운동가·전문가, 시민 30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기후 변화와 환경교육’을 주제로 각국 기후 변화 이슈를 공유하고 교육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으로 이뤄졌다.

강우현 탐나라 상상그룹 대표이사와 2017년 골드만상 수상자 프라풀라 사만타라 변호사(인도)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기후 변화 대응으로서의 환경교육의 가치 △첨단기술, 환경교육의 대안적 도구가 될 수 있는가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길 등 3가지 세션이 이어졌으며, 각 세션별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최근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가 할퀴고 간 카리브해 도서국가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에서 온 앤드류 시몬스 킹스힐발전솔루션 이사(1994년 골드만상 수상)는 “허리케인으로 일부 국가는 완전히 파괴되고 어떤 섬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됐다”며 기후 변화의 책임이 없는데도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도서국가의 현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린아시아포럼 개막 기념 촬영 <환경재단제공>

토론 후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 참가자들을 대표해 마크 로페즈 미국 EYCEJ 대표(2017년 골드만상 수상)가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환경교육은 자연환경 인식 변화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인간과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교육의 내용이 전면적으로 재편돼야 한다며 각자의 공간에서 환경운동과 환경교육의 다양한 혁신적 실천의 선두에 설 것을 다짐했다.

환경재단은 문화적인 접근 방식과 전문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우리나라 최초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2002년 설립됐다. 환경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환경 문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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