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8월 원유 생산 감소…WTI 48.2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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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8월 원유 생산 감소…WTI 48.23달러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9.13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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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54.27달러·두바이유 52.17달러
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16달러 상승한 배럴 당 48.2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0.43달러 오른 배럴 당 54.27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현물유가는 전날 대비 0.03달러 상승한 배럴 당 52.17달러를 나타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8월 원유 생산 감소 및 세계 석유수요 증가 전망치 상향 조정은 국제 유가의 상승을 견인했다.

OPEC에 따르면 감산면제국인 리비아의 생산 감소(약 11만배럴)로 인해 8월 OPEC 원유 생산량이 전월 대비 7만9000배럴 감소한 3275만5000배럴을 기록했다.

더불어 OPEC은 2017년과 2018년 세계 석유수요 증가 전망치를 8월 전망치 대비 각각 5만 배럴과 7만배럴 상향한 9677만배럴과 9812만배럴로 조정했다.

2018년 미 원유 생산량 전망 하향 조정도 유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17년과 2018년 미 원유 생산 전망치를 전월 전망치 대비 각각 10만배럴과 7만배럴 하향한 925만배럴과 984만배럴로 조정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날보다 0.02% 하락한 91.8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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