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인천문학경기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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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인천문학경기장서 열린다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09.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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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외국인 관람객 적극 유치
월드 클럽 돔 행사 광경.<한국관광공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세계 최대 EDM(Electronic Dance Music) 페스티벌 ‘빅시티비츠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BigCityBeats World Club Dome Korea,이하 WCDK)’이 오는 22~24일까지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월 주최사 ㈜MPC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WCDK의 성공개최와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중국을 비롯, 아시아 EDM시장 성장에 발맞춰 최근 2-30대 욜로(YOLO)족 사이에서 새로운 문화트렌드로 급부상한 EDM 페스티벌을 연계,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 전략에 촛점을 맞춘다는 것.

공사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 8개국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설명회 및 박람회, 유명 클럽 이벤트 등을 통해 WCDK를 홍보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베트남에서 열린 2017 한국문화관광대전에서 WCDK의 사전홍보공연에 2만 명이 몰렸을 만큼 해외 EDM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9월 본 행사에는 베트남 인기 DJ Trang Moon이 팬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할 예정으로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 티켓 판매량 또한 이미 1만 장을 돌파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을 표방하며, 지난 2013년 독일에서 시작된 월드클럽돔은 올해 아시아 최초로 인천에서 개최, 3일간 약 15만 명의 국내외 EDM팬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마틴 개릭스, 드미트리 베가스 앤 라이크 마이크, 아민 반 뷰렌, 스티브 아오키 등을 비롯, 첫 내한 예정인 카이고 등 EDM계의 거물급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팀장은 “아티스트 라인업에 따라 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해외로 나서는 마니아층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이를 방한관광으로 연결하는 마케팅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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