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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미용 잡는 클렌즈 주스, 시장선점 ‘각축’국내 시장 규모 연평균 10% 성장…300억원 추정
주요 업체 간 차별화 내세워…신제품 경쟁 가열
주스솔루션 클렌즈 주스 3종, 드롭탑 클렌즈 주스 3종. 사진=각 사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최근 음료업계가 본격적인 가을 환절기를 맞아 ‘건강’과 ‘미용’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클렌즈 주스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독주스로도 잘 알려져 있는 클렌즈 주스는 각종 채소와 과일을 갈아 만드는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채소와 과일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일정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마시면 체내의 독소 배출을 도와주고 피를 맑게 해준다는 효능을 가진다.

특히 최근 웰빙 트렌드와 건강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더욱 많은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국내 클렌즈 주스 시장은 연평균 10%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약 300억원의 규모로 추정된다. 이에 관련 업체들은 차별화를 내세워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에너제틱 주스바 주스솔루션은 100% 착즙 클렌즈 주스 3종을 출시해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주스솔루션은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투썸플레이스는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주스솔루션의 클렌즈 주스는 주스솔루션의 전문가가 찾아낸 맛과 영양의 최적의 배합비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했으며 초고압 살균 공정인 HPP공법을 이용해 유통기한을 늘렸다. 또한 100% 콜드 프레스 공법으로 착즙해 영양 손실을 최소화시켰다.

식욕을 돋우는 빨강·노랑·초록 컬러의 3가지 제품을 내놨다.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비트를 주재료로 만든 ‘닥터비트’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레몬·오렌지 등 과일 위주로 착즙한 ‘미스뷰티’, 비타민A가 함유된 밀싹·셀러리 등을 사용해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을 주는 ‘그린클렌즈’로 구성됐다. 물과 설탕, 보존제를 넣지 않았다.

카페 드롭탑도 설탕과 물을 넣지 않고 100% 과일과 채소만을 착즙한 클렌즈 주스 3종을 출시했다. 그린데이즈·옐로우 펀치·오렌지 썸머다. 더욱 탁월한 독소 배출과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도록 밀싹·케일·파인애플·사과·오렌지 등 몸속 정화작용에 뛰어난 과일과 채소의 배합 비율을 신경 써서 만들었다.

할리스커피는 클렌즈 음료를 스무디로 선보이며 차별화했다. 데일리 스무디 4종은 설탕과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았으며 마찬가지로 콜드프레스 방식을 사용했다. 칼슘과 철분이 가득한 케일과 밀싹을 넣어 만든 ‘슈퍼그린 스무디’와 사과와 레몬에 해독 작용을 돕는 생강을 더한 ‘파워레드 스무디’, 당근에 섬유질이 풍부한 사과와 샐러리를 착즙한 ‘스키니캐롯 스무디’ 등으로 구성됐다. 4종 모두 바나나를 통째로 넣어 달콤한 맛을 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아마겐 1호점.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는 프리미엄 음료샵 브랜드 ‘아마겐’을 론칭하고 건강 주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아마겐 주스는 생과일과 야채를 기본 재료로 현장에서 ‘슈퍼샷’을 추가해 디톡스와 클렌즈 효과를 내는 신개념 주스다. 슈퍼샷은 유산균과 고함량 아미노산, 녹차 추출물, 치커리 식이섬유, 피쉬 콜라겐, 비타민 8종, 미네랄 3종 등의 성분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해 주스에 첨가할 수 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을 생각하며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음료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신선한 과일, 채소뿐만 아니라 아미노산, 유산균, 비타민 등의 성분들을 음료와 함께 혼합해 면역력도 높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클렌즈 주스를 구매하면 식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클렌즈 주스는 단 한 잔으로도 다양한 영양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돼 올 가을 건강음료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라 기자  arakim7@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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