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서울시, 용산공원·GTX 등 정책협의 TF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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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서울시, 용산공원·GTX 등 정책협의 TF 발족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9.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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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협의 TF 1차 회의 개최, 민생정책 10대과제 선정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도시·주택·교통 등 양 기관 공동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서로 힘을 모은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12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국토교통부-서울시 핵심 정책협의 TF 1차 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이는 지난 7월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양 기관의 공동현안 해결과 협력강화를 위해 TF 구성을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서울시 핵심 정책협의 TF는 도시·주택·교통 등 주요 민생정책 10대 과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시, 주택건축, 인프라 유지관리, 교통 등 4개 실무TF를 구성 운영하고 2개월마다 전체회의를 개최해 추진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향후 TF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를 살펴보면, 용산공원 조성과 관련해 원활한 공원 조성을 위한 범정부 논의체계 구축, 용산기지 내 환경오염 조사와 역사문화자산의 가치규명 방안,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프로젝트의 경우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연계한 중앙정부-서울시 TF 구성, 국비지원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협조 등을 주로 다루게 된다.

또 공적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신혼부부·청년 대상 공적임대주택 후보지 발굴과 사회적 주택 사업자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저리융자 등도 협력대상이다.

아울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삼성-동탄 간 급행철도사업의 경우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2021년 개통을 위한 협력방안과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등을 통한 GTX-C노선 조속 추진과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승인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TF에 상정되지 않은 안건도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TF 안건을 추가 발굴하는 등 TF는 탄력적으로 운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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