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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건 다 있는 ‘도시 속 미니도시’ 뜬다동탄 메타폴리스·마포 메세나폴리스·용산 아스테리움 등 인기
상업·교통·업무·문화·교육 한 데 모아 차세대 부촌으로 급부상
아파트·오피스텔·상업시설로 구성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복합용도개발 사업(MXD)으로 주거복합단지로 탄생한 ‘도시 속 미니도시’가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MXD는 주거 외에도 상업·교통·업무·문화·교육 등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상호보완이 가능하도록 토지를 개발해 하나의 도시를 형성하는 단지로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MXD 개념을 도입했다.

센텀시티는 컨벤션센터인 벡스코를 중심으로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규모 쇼핑시설과 영화의전당,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월드비즈니스센터, 넥슨, APEC나루공원 등 문화·업무시설 등이 자리한다.

이곳은 세계적인 쇼핑 명소이면서 영상 산업의 메카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며 부산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센텀시티 외에도 도시 속 미니도시라 불리는 주거복합단지로는 청주의 지웰시티, 성남 분당의 알파리움, 화성 동탄의 메타폴리스,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서울 용산구 아스테리움 서울 등이 있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확장한 개념의 MXD는 제4세대 주거공간으로 불리는 등 가장 진화한 주거형태로, 큰 규모로 개발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큰 한편 MXD 내 들어선 아파트는 지역 시세를 이끌며 부촌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거복합단지의 인기는 분양시장에서도 두드러진다. 지난 8일 개관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견본주택에는 다산신도시 내 교통·문화·쇼핑·주거(아파트, 오피스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단지라는 장점으로 3일간 3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또 내년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송도국제신도시의 ‘더샵 센트럴시티’는 현재 분양권에 최대 1억원의 웃돈이 붙었으며, 지난해 4월 고양시 일산에서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 역시 7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MXD형 도시개발 단지로는 오는 9월 분양을 앞둔 명지국제신도시의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와 지난달 분양을 시작한 서울 성수동의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등이 있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 컨벤션·상업시설, 교통 등을 두루 갖춘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으로 이 단지가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 역시 상업·문화·의료·행정·자연시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자리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주거·업무·상업·문화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로 서울숲과 한강 조망 등 자연환경 프리미엄도 지녔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도심 한복판에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진 MXD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인기가 높다”며 “향후 MXD는 수요층을 다각화하는 전략으로 주거문화에서 점차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아량 기자  tolerance@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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