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재무부, SOC보증 관련 노하우 전수 요청
[매일일보 김솔이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재무부 대표단을 대상으로 사회간접자본(SOC)보증 운용에 대한 정책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의 선진 민간투자 시스템과 SOC보증 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재무부가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신보는 이번 연수에서 리파이낸싱보증·SOC유동화보증 등 다양한 SOC보증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민자시설 견학·유관기관 방문 등의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재무부에게 우리나라 SOC보증 시스템의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22년간 쌓아온 신보의 SOC보증 운영 방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개발도상국의 민간투자제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한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개발도상국의 SOC 관련 민간자본 활용에 대한 노하우 공유 요청이 증가하면서 올해 중남미 6개 국가·아프가니스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 정책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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