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구직자들과 ‘페이스북 Live Job Talk’으로 소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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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구직자들과 ‘페이스북 Live Job Talk’으로 소통 나서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9.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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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업무 소개·자기소개서 작성 방법·면접 노하우 등 전수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12일과 15일 양 일간 ‘페이스북 Live Job Talk’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페이스북 Live Job Talk에는 SK이노베이션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 구성원들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직무별 업무 특성, 인재상, 채용 팁 등을 소통하게 된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 전반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행사 참여는 온라인에서 생중계 영상을 시청하며 댓글 작성 등의 방법으로 질문하고 답을 듣거나,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사옥 3층 SUPEX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면 된다.

행사는 오전 10시, 오후 3시 하루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2일 오전 10시에는 연구개발 직군, 오후 3시에는 엔지니어 직군 구직자들이 참여한다. 오는 15일에는 비즈니스 직군과 경영지원 직군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Job Talk가 열린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올해에 하반기부터 기존의 직군 중심 채용에서 탈피해 ‘직무 중심 채용’을 도입한다고 알린 바 있다.

작년까지 지원자들이 △비즈니스 △경영지원 △연구개발 △엔지니어 등 네 개의 직군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해야 했다면, 올해부터는 각 직군에 속한 세분화된 24개 직무 중 1지망과 2지망을 선택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구직자들이 연봉이나 복리후생 외에도 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직장을 선택한다는 트렌드를 반영, 구직자들의 선호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사내 직원들도 이런 채용 제도 변화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입사원들의 직무 배치 희망도와 학창 시절 경험들이 빠른 업무 적응을 도울 것이란 판단에서다.

또 각 현업 관계자들은 대졸 공개 채용 과정 중 ‘직무 면접’ 절차에 면접관으로 참여하게 돼, 해당 직무에 적합한 역량과 인재상의 구직자를 평가하는 데에 기여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페이스북 Live Job Talk는 구직자들에게 직무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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