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비’에 ‘기가 지나’ 공용 가능성, KT “있다”·LG U+ “없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자사 내비게이션앱 ‘T맵’에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를 탑재하고 시장 장악에 나서면서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가 동맹 강화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가 공동으로 내비게이션앱 ‘원내비’를 서비스하고 있는 상황에서 KT의 AI 플랫폼 ‘기가지니’가 탑재돼 동맹이 이어질지 궁금증이 확대되고 있는 것.1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T맵’에 ‘누구’가 탑재된 ‘T맵x누구’가 오는 15일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정식 서비스된다.‘T맵x누구’는 길안내, 메시징, 날씨 정보 등을 기존 터치 대신 말로 명령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로 인해 운전자의 편의를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SK텔레콤은 ‘누구’에 이어 저렴한 이동형 AI 기기 ‘누구 미니’를 출시하면서 그 저변을 넓혀왔다. 거기에 이번 ‘T맵x누구’를 출시하면서 시장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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